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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테러' 용의자 5명 검거…"IS 연루 재확인"

입력 2016-01-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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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 이스탄불 폭탄테러 사건 용의자로 처음에 체포된 1명에 4명을 더해 모두 5명이 검거가 됐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번 테러가 IS에 연루돼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혔는데요. 한편, 독일인 희생자가 많았던 것에 대해 독일 정부는 독일인을 특정해서 겨냥한 공격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터키 경찰이 지난 12일 발생한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 자살 폭탄테러와 관련해 용의자 5명을 검거했습니다.

용의자 5명 중 가장 먼저 체포됐던 1명은 IS 조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이번 테러가 이슬람국가, IS가 연루됐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또 첫 번째 용의자는 시리아 국적의 나빌 파들리라고 밝혔습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터키 총리 : 이 용의자는 테러 감시 대상이 아니었고, 다른 난민처럼 수용소를 찾아 터키에 평범하게 입국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파들리가 지난 5일 시리아에서 터키로 넘어왔으며 이스탄불 지역의 이주자 등록소에서 지문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은 "독일인을 특정해 겨냥한 공격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히면서 독일인이 터키 여행 계획을 바꿀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외교부는 터키 이스탄불에 대해 기존 여행유의 경보를 여행자제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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