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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 만취 20대 운전자 인도 돌진…2명 사상

입력 2014-12-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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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남자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A(28)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 부천 원미구 춘의사거리에서 포터차량을 몰고 집으로 가다 1차로 택시를 추돌한 뒤, 서울지하철 7호선 춘의역 출구 인도로 돌진해 중국인 B씨(44) 등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C씨(20)는 크게 다쳐 부천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A씨는 혈중알콜농도 0.194%로 면허 취소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 동료들과 망년회를 가진 A씨는 회사 차량을 갖고 집으로 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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