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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진상조사단, 오늘 안철수 전 대표 대면조사"

입력 2017-07-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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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으로 흔들리고 있는 국민의당의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일)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화종 기자,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제보 조작 의혹인데, 좀 더 구체적인 진상조사 계획을 밝혔나요?

[기자]

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후 진상조사단이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 진상조사단이 어제 전화로 안 전 대표를 수십분간 조사했고, 오늘 오후엔 직접 만나서 조사할 예정이라는 건데요, 다만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이번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았다. 당의 진상조사단이 당내 '특별수사부'가 돼서 성역 없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박 비대위원장이 국민의당을 비판하는 민주당에 각을 세우는 발언도 했다고요.

[기자]

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집권여당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야당 죽이기에 나섰고, 청와대는 협치 대신 독주의 길을 향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난집 부채질하고 기름붓는 민주당의 비정상행위를 묵과하지 않겠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당 진로와 관련해선 "창당 초심에서 일어서도록 하겠다"며 "체인지 메이커라는 당 본령을 새기면서 폭풍우를 헤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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