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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하버드대 교수 된다…5~6월 중으로 출국 예정

입력 2017-02-10 11:29 수정 2017-02-10 14:00

대선 출마와 교수직 동시 준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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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와 교수직 동시 준비한 듯

반기문, 하버드대 교수 된다…5~6월 중으로 출국 예정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하버드대가 제의한 교수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이날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가 운영하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자신이 유학했던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인 케네디스쿨에서 종신교수로 이번 가을학기부터 강의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의 직책은 'DISTINGUISHED SERVICE PROFESSOR'로 공직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종신교수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이달 초 뉴욕에 있는 자신의 측근에 이주 준비를 부탁했으며 5~6월께 떠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대선 출마를 위해 한국에 가면서도 한 다리 걸쳐둔 듯하다"며 "검증파도를 못 넘자 다시 하버드 제의를 받아들였다. 하버드대에서 연구, 강의하며 대외 강연에 나설 듯"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반 전 총장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케냐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차녀 현희씨와 유엔 케냐 사무소 상주 조정관으로 재직 중인 사위 싯다르트 채터지씨를 만나기 위해 케냐로 출국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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