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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3천만 나들이'…지자체 손님맞이 분주

입력 2015-04-30 21:45 수정 2015-04-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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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에 모두 3천2백만 명의 나들이객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들은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를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봄꽃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나비가 환상적인 군무를 펼칩니다.

내일(1일) 개막을 앞두고 함평 나비축제장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축제 기간과 관광주간이 겹치면서 기대감이 큽니다.

[최병상/함평군 관광진흥담당 : 오늘까지 예매되면 아마 20% 이상을 상회할 것 같습니다.]

5천4백여 종의 동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생태원은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기존 프로그램도 확대했습니다.

[강형욱 원장/국립생태원 : 우리 들꽃이야기라든가 국제 개미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시면 1박 2일 캠프도 마련돼 있습니다.]

봄 관광주간인 내일부터 2주간, 전국 각 시도에서 2백여 개의 축제와 행사가 열립니다.

경기도에서는 자라섬 불꽃축제가 5월 4일까지, 경북 문경에서는 전통찻사발축제가 다음달 10일까지 펼쳐집니다.

경남 합천의 황매산에서는 연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장관을 볼 수 있고, 섬 속의 섬 제주도 가파도는 초록물결과 푸른 파도가 어우러진 청보리축제가 기다립니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황금연휴인 어린이날까지 예상되는 나들이객은 3천2백만 명. 이들을 모시기 위한 전국 지자체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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