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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생활고 "차비 없어 걸어다녀, 강부자가 100만원 주며…"
입력 2013-1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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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생활고'
배우 허진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간을 방송에서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허진은 "달마다 집세와 관리비를 내고나면 딱 700원이 남았다. 목이 타서 콜라를 빼먹고 싶은데 300원이 부족하더라. 그래서 참았다. 콜라를 굉장히 먹고 싶었는데 물을 마셨다. 불과 몇 달 전 있었던 일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차비가 없어서 걸어 다니기도 했다. 시청 앞에서 마포 불교 방송국 있는 곳까지 땡볕에 계속 걸었다. 차를 타야 할 때는 조금 가다가 내려달라고 해서 걸어 다녔다"고 설명했다.
또 허진은 동료 배우 강부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그는 "진짜 죽음까지 각오할 때 강부자 언니가 찾아왔다. 언니가 100만 원을 주며 맛있는 것 사 먹으라고 했다. 아무말 없이 날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허진 생활고에 누리꾼들은 "허진 생활고,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허진 생활고, 안쓰럽네요" "허진 생활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다" "허진 생활고, 드라마 잘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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