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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6월말 중국 방문 협의중"

입력 2013-05-22 09:43 수정 2013-05-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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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26~28일께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이달 말 방중 일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중 간에는 6월 말을 염두에 두고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협의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가능한 빨리 중국을 방문하려고 한다"며 "중국에서도 가급적 방중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얘기가 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이달초 미국 방문에 이어 취임 후 두번째 해외순방 일정이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외교안보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은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제안한 '동북아 다자협력 구상(서울프로세스)'의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일보는 정부가 당초 한중 정상회담 일정으로 다음달 24~26일을 염두에 뒀다가 6·25전쟁 63주년과 겹치는 점을 감안해 26~28일을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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