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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경 골프 접대 더 있었다…승리 '성접대 수사'도 속도

입력 2019-04-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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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승리 등이 속해 있었던 단체대화방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 총경이 골프접대를 추가로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대가성을 파악해서 김영란법 위반했는지 보고 있습니다. 한편 승리의 성접대 혐의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이 골프접대를 2차례 더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골프 접대는 총 4번입니다.

비용은 모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냈습니다.

윤 총경은 그동안 비용을 각자 냈다고 주장했지만 거짓말로 드러난 것입니다.

식사는 여섯 차례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사 비용 일부도 유 전 대표가 계산했습니다.

경찰은 접대 비용의 규모와 대가성 등을 파악해 김영란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승리는 필리핀 생일파티에 참석한 유흥업소 종업원들의 여행비용을 모두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파티에서 성관계가 있었지만 자발적이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여행경비가 성매매 대가일 수 있다고 보고 여성들의 조사를 마치는대로 승리 조사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여행경비 출처와 관련해서는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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