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당 '총공세'…김경수 전면 부인
일부 언론과 야당이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에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야당은 정권 차원의 문제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근거없는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2. '드루킹' 휴대전화 문자 복원 속도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정치권 배후설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모 씨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복원 등을 통해 특정 정치인들과의 관련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3. 공소장 속 '세월호 특조위 방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 대한 공소장 내용을 JTBC가 취재했습니다. 조 전 수석 등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에게 "특조위 조직을 축소하고, 정부가 통제할 수 있도록 하라"며 질책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조현민 귀국…경찰, 참고인 조사
갑질 파문을 일으켰던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가 오늘(15일) 휴가지에서 돌아와 귀국했습니다. "진심으로 어리석었다"며 사과하면서도 광고회사 직원에 물을 뿌렸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5. 황사에 남부 곳곳 '미세먼지 경보'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수치가 최악으로 치솟았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서 광주에서는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황사는 내일 아침부터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