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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강수지♥김국진, 예능이 맺어준 인연…결혼까지 골인할까

입력 2016-08-30 11:54 수정 2016-08-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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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이 맺어준 인연인 강수지와 김국진은 결혼까지 골인할까.

강수지가 개그맨 김국진과의 연애와 결혼 계획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SBS '불타는 청춘' 녹화에서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연애를 딸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수지는 계곡으로 떠나기 전, 신효범과 함께 공개 연애 후일담을 속 시원히 털어놓으며 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강수지는 "딸에게 김국진과 결혼 할 수도 있고, 한 집에서 살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밝했다. 강수지가 딸에게 미리 김국진과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는 것만으로도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할 확률은 높아보인다.

앞서 2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선 두 사람이 직접 연애 과정을 몽땅 공개했다. 김국진은 강수지와의 열애 사실을 궁금해하는 제작진과 멤버 앞에서 "수지야, 우리 사귀니?"라며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교제 기간은 약 1년. 하지만 결혼 전제의 만남에 대해선 여전히 조심스러워했다.

김국진은 "촬영하면서 마음이 조금씩 움직였다. 데이트는 주로 차에서 했다. 둘이 밥을 한 번 먹어본 적도 없다"고 했다. 강수지는 "산책을 하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붙잡았다. 강수지는 김궂긴에 대해 "다정하다. 평소에 멤버들한테 해주는게 10배라면 저한테 해주는 것은 1000배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아주 바람직한 상황이다. 고맙다"고 화답했다.

방송에선 미공개 촬영분을 공개해 두 사람이 촬영을 하며 점점 사랑의 감정이 무르익었음을 보여줬다. 김국진은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있는 강수지를 향해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라고 외친 후 강수지가 눈물을 흘리자 "우리끼리만 알자"며 제작진에게 편집을 요청했다. 하지만 열애 인정 후 제작진이 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MBC에서 주로 활동하며 '여보세요' '사랑해요' '나 소화 다 됐어요' 등의 대국민적인 유행어를 만들었다. 1990년대 중후반 각종 시상식의 모든 대상은 휩쓸었고 20세기 역대 코미디언 리서치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02년 10월 결혼했으나 1년 반만에 이혼했다. 골퍼로 전향, 프로테스트에 15회 도전했지만 연속 탈락했다. 2007년 '황금어장-라디오스타'로 방송 복귀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지는 1990년 정규 1집 '보라빛향기'로 데뷔했다. 그해 10대 가수 여자신인상을 받으며 데뷔부터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이후 '흩어진 나날들' '시간 속의 향기' 등의 히트곡을 냈고 일본 활동을 오가는 등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5월 치과 의사와 결혼한 후 2006년 11월 합의 이혼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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