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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KTX 터널 위 도로서 깊이 5m 땅 꺼짐

입력 2016-08-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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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로 5m, 깊이 5m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8일) 아침 7시쯤, 부산 동래구 사직여고 인근 도로가 이렇게 움푹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구청 측은 하수도 배관에 물이 새면서 도로가 함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 지점 바로 아래에 경부선 KTX 터널이 지나고 있어서,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철도시설공단 측은 KTX 터널이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여 있어 안전하단 입장이지만,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오늘 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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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중학생 제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더라도, 성적 학대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학원 영어 강사인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학원 수강생인 중학생에게 먼저 교제를 제안하고, 선정적인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이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네 차례나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는데요.

법원은, 피해자가 만 13세에 불과해 성적 가치관이나 판단 능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며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더라도 이는 성적 학대에 해당된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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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경비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A씨. 지난 18일, 열심히 일하는 경비원을 쫓아내는 관리소장에게 호소한다며 목숨으로 대항한다는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뿌렸는데요.

결국 다음 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10년 넘게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한 경비원은 관리소장이 자신의 근무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인근 아파트로 옮기게 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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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와 청소년 사이에서 눈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안과 의원 80곳을 조사한 결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총 진료 환자 천 명 당 24.8명으로 2주 전에 비해 22.2% 급증했는데요.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 환자는 천명 당 37명, 6세 이하 영유아는 8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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