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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지진 때문에 5층 아파트도 흔들렸다"

입력 2014-04-01 12:51 수정 2014-04-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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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캐스터

◇정관용-이 시각 인터넷, SNS에서 화제 되는 뉴스 정리해 드립니다.

◆김수산-SNS 라이브입니다. 앞서 태안지진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실제로 지진을 느꼈다는 경험담도 줄을 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태안지역에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인터넷상에는 흔들림을 느끼고 잠에서 깼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는데요. 지진이 감지됐다는 지역 역시 태안은 물론 서울, 인천 등 수도권까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이었습니다. 네티즌 반응 살펴볼까요. 서울 서초구인데 지진 때문에 잠에서 깨기는 처음이다. 또 여긴 홍성인데 5층 아파트가 심하게 흔들렸다. 전북 군산에서도 느꼈다. 동네 개들이 짖었다는 제보 댓글이 전국에서 이어졌고요. 어제 북한에서 포 쏘고 해서 전쟁 난 줄 알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며 지진인 걸 느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대처방법을 모른다는 것이 더 무서웠다. 우리는 결코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제발 내진 설계 좀 제대로 하자. 또 당장 원전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며 대처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김수산-누군가 불륜을 중개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보이시겠습니까? 기혼자를 대상으로 남녀 간 만남을 주선하는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국내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이 사이트는 주요 서비스 대상이 기혼자고요. 인생은 짧습니다. 연애하세요라는 표어를 내걸었습니다. 회사 측은 불륜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혼자의 불만을 해결하고 불륜을 방지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 역시 뜨겁습니다. 불륜을 하면 인생이 길어지느냐? 남는 것은 상처뿐인 가족이라며 사이트의 표어를 비꼬는 댓글이 있었고요. 이런 것이 합법이라니 세상이 망해가는 징조다, 또 한국을 우습게 보는 건가. 사이트가 망했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그런가 하며 이 사이트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어떻게 될까. 또 다른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댓글도 있었고요. 결국 돈은 이혼전문 변호사들이 벌겠다는 댓글. 또 저런 사이트가 있다고 불륜이 생기고 또 없다고 사라지겠느냐. 결국 자기 양심에 따르는 거라는 댓글도 눈에 띕니다.

◆김수산-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이죠. 하지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장난이 있습니다. 바로 경찰청이나 소방서에 장난전화를 하는 건데요. 해마다 만우절 장난전화로 시민들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만우절인 오늘 112나 119에 장난전화를 하면 벌금이나 구류 등의 처분을 받거나 심하면 공무집행 방해죄로 5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네티즌 반응 살펴봅니다. 다른 기념일은 안 챙기면서 만우절은 열심히 챙기는 사람이 꼭 있다며 한숨 섞인 댓글이 있었고요. 만우절에도 긴장하며 근무하는 소방관, 경찰관 생각 좀 하자. 당하는 사람도 유쾌해야 장난이지 선을 넘으면 범죄라며 자제해야 한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징역과 벌금은 거짓말이 아니다, 처벌 더 세게 해도 될 것 같다. 이렇게 경고해도 장난전화 하는 사람 꼭 있다. 또 만우절 날 장난 전화하는 사람은 평생 경찰서, 소방서에서 자원봉사 하도록 법 개정하자며 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김수산-지금까지 SNS 라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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