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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 창조경제 구현 적임자

입력 2014-06-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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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 창조경제 구현 적임자


박근혜 정부가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1년 만에 2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내정했다.

미래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양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노믹스인 창조경제와 ICT 융합을 구현할 적임자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13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최 내정자는 한국정보과학회장 거치면서 미래 융합기술 발전에 헌신해왔다"면서 "창조적인 발상과 오랜 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창조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내정자가 초대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삼성이 지난 해 설립한 민간 연구기관으로 10년간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수리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분야를 육성하는 재단이라 미래부의 또 다른 축인 과학정책도 무난히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 장관 내정자는 정보기술(IT) 분야 간 융합에 적극적이고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당시 삼성그룹은 최 내정자를 두고 "학제간 융합에 적극적이고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의 고등학교 후배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도 함께 일한 바 있어 청와대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또 최경환 국회의원과 황창규 KT 회장과도 인연이 있다. 최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재직시 황 회장은 국가 R&D 전략기획단장이었고, 최 내정자는 비상근 단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최 내정자는 1955년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한국산업융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ICT 전 영역에 걸쳐 경력을 쌓아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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