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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호철, 코트 지배할까?…현대캐피탈, 단독선두

입력 2013-11-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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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습니다.

돌아온 김호철 감독의 현대캐피탈이 코트의 지배자가 될까요, 프로배구와 농구 등 경기소식을 유재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 공격수 아가메즈의 강스파이크, 여기에 여오현의 명품 수비까지.

현대캐피탈은 1, 2세트를 간단히 따냈습니다.

그러나 약체로 꼽힌 한국전력의 반격도 만만찮았습니다.

한국전력 특급신인 전광인, 국가대표 서재덕은 현대캐피탈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3세트, 반전의 돌을 놓았습니다.

한 세트를 내주며 당황한 현대캐피탈, 승부처에선 송준호가 빛났습니다.

송준호는 상대 코트 곳곳을 찌르는 스파이크로 한국전력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세트스코어 3대 1 승리.

2연승한 현대캐피탈은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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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또 지고, 지칠만큼 진 삼성, 선수들은 다같이 머리를 짧게 깎고 오리온스전에 나왔습니다.

[이정석/삼성 : 전체적으로 열심히 하자는 뜻에서 선배들이 머리 자르니까 후배들도 자른 결과가 오늘(7일) 나온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다 같이 머리를 짧게 깎고 오리온스전에 나왔습니다. 그 결과는 값졌습니다.

오리온스를 69대 64로 누르고 8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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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가드 김선형의 종횡무진 코트를 누빕니다.

주축 선수들이 여전히 부상 후유증을 겪는 인삼공사. 결국 뒷심이 부족했는데요.

SK가 64대59로 이겨 9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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