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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시설·교회서 계속 확진자…수도권 '산발적 감염'

입력 2020-07-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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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가 많긴 했습니다만 수도권에서 감염된 사람도 늘었습니다. 노인보호시설과 교회 같은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곳을 중심으로 계속 환자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이어서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첫 환자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한 투자회사와 관련한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첫 환자는 검사를 뒤늦게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7월 14일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7월 18일에야 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확진자가 20명이 넘은 강서구 노인 보호시설도 3명이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부동산 회사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가족 3명이 더 감염돼 16명으로 늘었습니다.

관악구 사무실서도 가족과 지인 등이 추가로 감염돼 모두 36명이 됐습니다.

송파구 교회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3층에 있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이틀째 방역이 이뤄졌습니다.

접촉자 57명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검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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