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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준 훈·포장…국방부 "5·18 진압 관련은 서훈 취소"

입력 2020-05-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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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씨는 1980년에 군인들에게 훈장과 포장을 줬습니다. 국방부는 5.18 민주화 운동 진압과 관련이 있으면 서훈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공적의 내용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 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던 1980년 그해 마지막 날 국방부 일반명령 1호를 발령하고 63명에게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중 노태우 씨와 전씨 핵심 측근이었던 허화평, 허삼수, 이학봉 등 3인방은 5.18과 12.12 유공자로 기록됐습니다.

그리고 소준열 전투병과교육사령관과 김기석 부사령관 등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소속 7명도 5·18 유공 서훈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진압에 관여했던 인물들의 공적을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훈장이나 포장의 근거인 공적이 5.18 민주화운동 진압과 관련이 있을 경우 서훈을 취소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희송/전남대 5·18연구소 교수 : 육군 기록정보관리단이 갖고 있는 인사기록철에 이 사람들이 왜 상을 받았는지에 대한 공적 내용도 같이 포함돼 있을 거거든요.]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문서엔 서훈명령과 소속부대, 계급 정도만 나와있다"며 "문서가 많이 없어 관련 서류들을 모두 확인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적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더라도 다른 공적이 함께 있을 경우엔 서훈 취소가 어렵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재향군인회 < 12·12, 5·18 실록 > )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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