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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상대로 수억 받고…' 여자 연예인 성매매 의혹

입력 2013-12-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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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예계가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얼마 전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가 불거진 데 이어 이번엔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윤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연예인들의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미인대회 출신 탤런트 A씨를 포함해 3~4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브로커를 통해 벤처 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 재력가들을 소개 받은 뒤, 수천만 원에서 억대의 돈을 받고 성매매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이 브로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돼 증거 등을 보강해 다시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름이 거론된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과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근 불법 도박 사건에 이어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연예계가 또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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