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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한 끼 급식비 인상 추진, 2930→3500원

입력 2021-05-07 11:50

"현재는 고등학교 급식비 대비 8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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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고등학교 급식비 대비 80% 수준"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6일 대구 기지를 방문해 격리장병에게 제공되는 도시락과 배식체계를 점검하는 모습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6일 대구 기지를 방문해 격리장병에게 제공되는 도시락과 배식체계를 점검하는 모습
군 부실 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병 한 끼 급식비가 오릅니다.

국방부는 오늘 제11차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열악한 격리시설과 부실한 급식 문제가 이슈였습니다.

1인당 하루 급식비는 8,790원에서 내년 1만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한 끼 식사 기준으로 2,930원에서 3,500원으로 오릅니다.

국방부는 “부실 급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고등학교 한 끼 급식비 대비 80% 수준에 불과한 기본급식비를 2022년 1만5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재정 당국 및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병들이 선호하는 돼지·닭·오리 등 선호품목을 약 10% 증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대 차원에서 식자재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자율운영부식비'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격리 장병에게는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메뉴 누락 없이 온기가 유지된 도시락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격리 중 사용이 어려운 PX를 사전에 신청을 받아 배달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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