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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차기 당대표 우파세력 결집할수 있어야"

입력 2012-04-19 10:39

문대성 처리에는 "객관적 검증후 상응하는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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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처리에는 "객관적 검증후 상응하는 처벌해야"


이한구 "차기 당대표 우파세력 결집할수 있어야"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19일 차기 당 대표의 자격과 관련, "대선 후보와 호흡이 맞고, 우리 당만이 아니라 다른 당, 특히 우파세력을 결집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로 4선이 되는 이 의원은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수도권이나 중부지역의 인물이 낫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역적으로는 그렇다"며 "그 분들 중에서 이런 조건을 갖춘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총선을 거치며 박근혜당으로 태어난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는 "박근혜 위원장이 엄청난 공로자이지만 그렇다고 '박근혜당'이라고 이름부티는 것은, 민주정당이 아니라는 식의 표현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민주정당이기 때문에 모든 희망자가 대통령으로 나설 수 있고 공정경쟁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은 법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논문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대성 당선자의 처리에 대해서는 "법치국가에서는 최대한으로 증거에 입각해 억울한 일이 안생기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확인되면 상응하는 처벌을 하는게 맞지않나 생각한다. 하루 이틀에 죽고사는 문제는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에 도전할지 여부에는 "박근혜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 우리 국회를 일류로 만드는 일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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