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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영하권 강추위…강원 철원·대관령 -8도 아래로

입력 2020-11-30 07:42

이번 주 목요일 대입 수능시험…영하권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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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 대입 수능시험…영하권 예보


[앵커]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30일) 아침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새벽 한때 강원도 대관령의 수은주는 영하 8도 아래로 내려갔고 서울도 영하 3도를 밑돌았습니다. 지금도 중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입니다. 영하의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수능시험이 이제 이번주에 치러집니다. 목요일 아침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예보돼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날씨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의 수은주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입니다.

새벽 5시 기준 대관령과 철원이 모두 영하 8도를 밑돌았고 경기도 파주는 영하 7.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영하 3.4도, 안동은 영하 2.3도를 기록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 내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목요일에는 춘천의 아침기온이 영하 4도, 서울 영하 2도, 전주와 대구 0도 등 전국에 수능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기온도 영상 5도 안팎에 머물며 예년보다 춥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추워진 날씨에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만큼 가볍고 얇은 옷을 여러겹 껴 입는 등 체온 조절에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 수험생들에게 잠을 깊이 자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적절히 섭취할 것을 조언합니다.

갑자기 수면 패턴을 바꾸거나 스트레스로 과식 등을 하게 되면 수능 당일 컨디션이 엉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아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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