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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북핵수석대표 19일 회동…비핵화협의 추동방안 논의

입력 2018-10-18 16:06

최선희 참가 '북·중·러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 평가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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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참가 '북·중·러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 평가공유

한·중 북핵수석대표 19일 회동…비핵화협의 추동방안 논의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 베이징(北京)에서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쿵쉬안유 부부장 간 협의 및 북한·중국·러시아 3자 외무차관급 협의가 열린 이후 한반도 정세의 진전 관련 정보와 평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북·미 대화를 포함한 관련국 간 비핵화 협의를 추동해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이후 북미 간 실무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협의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예정된 이 본부장의 방중을 거론하면서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파트너이고 그래서 협의를 그동안 계속해 왔다"며 "마지막 협의 이후 조금 날짜가 지나서 다시 한 번 양쪽 입장을 교환하려는 목적으로 가는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중 양측은 지난 8월에도 베이징에서 만나 종전선언 등과 관련해 논의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중국에서의 협의를 마치고 바로 귀국한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 실현을 위한 한·중 간 긴밀한 협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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