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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세영 파문' 여파? 개그우먼들 줄줄이 행사취소

입력 2016-12-02 11:33 수정 2016-12-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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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세영 파문' 여파? 개그우먼들 줄줄이 행사취소

'이세영 성추행 논란' 파문에 대한 여파가 개그우먼 전체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졌다.

이세영 성추행 논란 파문은 지난 달 tvN 'SNL코리아8' 공식 SNS에 이세영이 당시 호스트로 출연한 B1A4 멤버들을 성추행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영상에는 B1A4 멤버들을 만지려는 이수민· 이세영 등 여자 출연진의 모습이 담겼고, 특히 이세영은 멤버들의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지려는 시늉을 해 강도높은 비난을 받았다.

이후 제작진과 이세영은 즉각 사과하며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지만 B1A4 팬들과 대중들이 느낀 불쾌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이세영은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될 전망이다. 또 이세영은 'SNL코리아8'에서 잠정 하차, 자숙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 분노한 일부 행사 관계자들은 암암리에 개그우먼들의 행사 참여를 보이콧 하며 참석 취소를 통보했다는 후문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세영 사건이 터진 후 개그우먼들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 되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이세영이지만 영상에는 다른 여자 출연진들의 모습도 보인다. 개그우먼 전체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진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국도 시국이지만 여혐과 남혐에 대한 온도 차도 날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다. 말 한 마디, 행동거지 하나가 조심스럽다. 언제 어떻게 의도치 않은 말과 행동이 논란으로 번질지 모른다"며 "물론 이번 사건은 남성 여성을 떠나 행동 자체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추후 사태와 진화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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