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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내가 당 대표되면 호남에서 새누리 20% 득표 자신"

입력 2016-08-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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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내가 당 대표되면 호남에서 새누리 20% 득표 자신"


친박 이정현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는 6일 자신이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호남 출신 유권자의 20%를 끌어 올 자신이 있다"고 호남에서의 새누리당 득표율 20% 달성을 호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호남에서도 이정현을 받아들여주었으니 우리도 마음의 문을 열고 얼마든 새누리당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비주류 출신이고 이렇게 정말 그간 많은 설움을 겪은 이정현이 당대표가 돼서 집권여당 대표가 돼서 국민이 이런 모습을 보고 이 땅의 얼마나 많은 힘없는 사람, 서민들이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이정현을 보고 꿈을 갖겠나"라며 "이정현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그들도 꿈을 포기 않고 먼 길 을 향해 노력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해방 이래 우리 헌정사에 호남 출신 최초로 우리 보수 정당의 당 대표가 되는 것"이라며 "그 다음날 아침 신문 제목을 상상해봐라. 이 드라마틱한 결과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겠나. 이제 새누리당은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박후보단일화를 겨냥해선, "제가 호남에서 선거할 때 야당의 후보단일화 때문에 제가 39.7%를 받고도 기어코 떨어졌다"면서 "지금 제가 민심 1위, 당심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또다시 단일화하는 것을 상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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