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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정치?" 질문에…윤석열 "말씀드리기 어렵다"

입력 2020-10-23 20:36 수정 2020-10-23 20:38

민주당선 '국감 정치' 비판…"정치인 목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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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선 '국감 정치' 비판…"정치인 목표 발언"


[앵커]

그런가 하면 국정감사 막바지에 나온 윤석열 총장의 발언을 두고도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윤 총장이 전과는 달리 정계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말을 한 건데요. 여당에서는 윤 총장의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이미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검찰총장 :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은 천천히 퇴임하고 나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 방법에는 정치도 들어갑니까?) 글쎄, 그건 뭐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정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전에 했던 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2019년 7월) : 저는 뭐 정치에 소질도 없고 정치할 생각은 없다.]

여당에서는 사실상 어제(22일) 국감에서부터 윤 총장이 정치를 했다고도 비판합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 같은 행동은 검찰이라는 조직을 끌고 정치에 뛰어드는 것입니다. 정치행위입니다.]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국감에서부터) 거의 정치인 수준의, 정치를 목표로 두고 발언한 게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민주당은 국감 내내 윤 총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탁자를 두드리고 소리를 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단 겁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아니 제가 검사 26년 한 사람인데, 그럼 검사가, 아니 왜 자꾸 이렇게 억지 논리를 갖다가…]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 총장, 거 왜 책상을 치고 그래요.]

[윤석열/검찰총장 :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 참… 저는 뭐…아이, 참… (답변 태도가 뭡니까. '참'이 뭡니까.)]

이런 가운데 윤 총장의 정계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의힘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있는 분들을, 자꾸 정치할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그분들의 순수성이나 이런 것을 왜곡하는 결과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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