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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윤석열 '어색한 조우'…문 대통령 "서로 협력" 주문

입력 2020-06-22 21:10 수정 2020-06-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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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최근엔 한명숙 전 총리와 관련한 증거조작 의혹을 놓고 다시 충돌한 바 있습니다. 오늘(22일) 이 두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회의였습니다.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영상으로 한번 확인을 해 보시죠.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7개월여 만에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열렸습니다.  

회의 시작 전부터 관심은 온통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쏠립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4개월 반만입니다. 

윤 총장이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감찰부가 아니라 인권감독관실에 맡긴 걸 추 장관이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두 사람 관계는 다시 한번 싸늘해진 상태.

어색한 관계 때문인지, 물리적 거리 때문인지 두 사람 모두 앞만 봅니다.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윤 총장은 잠시 눈을 감기도 합니다. 

뒤늦게 들어온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은 추 장관에게 다가가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앞서 윤 총장에게도 따로 인사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마지막에 도착해 추 장관, 윤 총장과 따로 대화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대신 법무부와 검찰, 두 기관을 꼭 집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권력기관 스스로 주체가 되어 개혁에 나선 만큼 '인권수사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대로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여…]

지난주 두 기관이 동시에 인권수사TF가 출범했으니, 함께 성과를 내란 뜻입니다.

하지만 법무부와 검찰 사이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어 검찰 개혁 과정에서 또 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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