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해 여론조사 종합…"서울 박원순·부산 오거돈 선두"

입력 2018-01-01 11:02 수정 2018-01-04 15:41

"서울시장, 유승민 황교안 나경원 박영선 안철수 등 2위 그룹"
"경기지사 가상대결, 이재명 성남시장이 1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시장, 유승민 황교안 나경원 박영선 안철수 등 2위 그룹"
"경기지사 가상대결, 이재명 성남시장이 1위"

새해 여론조사 종합…"서울 박원순·부산 오거돈 선두"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은 1일 신문과 방송들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다수에서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부산시장 후보군 중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써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앞서가는 지역이 많지만, 이후 야권의 선거연대나 통합 등 정계개편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조사 결과들도 동시에 나왔다.

우선 서울시장의 경우 대부분 조사에서 박 시장이 선두를 지켰다.

국민일보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서울 시민 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 따르면 박 시장은 37.6%로 여야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11.5%로 2위,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1.1%로 3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10.4%로 4위, 한나라당 홍정욱 전 의원이 4.8%로 5위,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2.3%로 6위,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1.3%로 7위,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0.2%로 8위를 기록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서울 거주 성인 8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도 박 시장이 32.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11.1%), 황교안 전 국무총리(8.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7.2%)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9일 서울 거주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에서는 박 시장이 25.7%로 1위, 유 대표가 12.2%로 2위, 황 전 총리가 9.2%로 3위, 박 의원이 6.0%로 4위, 안 대표가 4.3%로 5위를 기록했다.
 
새해 여론조사 종합…"서울 박원순·부산 오거돈 선두"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서울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는 박 시장 39.5%, 안 대표 17.8%, 황 전 총리 14.5%,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9.0% 등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사의 경우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일보 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33.0%로 1위를 차지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2.5%로 2위를 기록했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0.2%로 뒤를 이었다.

MBC의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에서는 이 시장이 46.1%, 심 대표가 17.0%, 남 지사가 14.6%,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5.8% 등의 지지를 받았다.

부산시장의 경우 부산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6~29일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8.2%로 1위를 차지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13.2%로 2위에 자리했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6.8%,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4.1%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MBC의 경우 오 전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갔을 때를 가정한 가상대결(부산시민 8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 오 전 장관 42.6%, 서 시장 20.1%, 국민의당 안 대표 15.7%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출마할 경우 김 장관은 31.6%, 서 시장 21.7%, 안 대표 18.8% 등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태영호 "김정은, 일본인 납치 해결 대가로 거액 자금 원해" 새해 여론조사 종합…"서울 박원순·부산 오거돈 선두" 중국, 새해 연휴 관광객 1억명 돌파…해외는 일본, 태국 인기 새해 정국기상도…무술년 정국 좌우할 5대 이슈는 문 대통령, 의인 6명과 160분 북한산 등반으로 무술년 새해맞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