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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팔꿈치 염증 진단…부상 이탈 길어질 수도

입력 2022-06-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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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5)이 왼쪽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돼 당분간 경기를 뛰지 못할 걸로 보입니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왼쪽 팔뚝 염좌와 팔꿈치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앞으로 수 주 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추가 검사를 받은 뒤에 치료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는 전날 왼쪽 팔뚝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정밀 검진에서 팔꿈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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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4월 왼쪽 팔뚝 부상으로 IL에 올라 한 달 가까이 출전하지 못했고, 복귀 후 세 번째 경기인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투구 도중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조기 강판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선발 등판했다가 왼쪽 팔뚝에 불편한 느낌이 있다며 58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은 동산고 재학시절이었던 2004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6년에도 팔꿈치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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