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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후보군만 10여명…민주, 당권 경쟁 본격화

입력 2018-07-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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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당권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공식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아직까지 박범계·김진표 2명 뿐인데, 당 내부에서는 눈치 작전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전당대회 구도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전 의원은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사실상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불출마를 친문계의 후보 단일화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가치와 철학에 서로 공감한다면 굳이 경쟁이 필요하냐"는 입장이었을 뿐이라며 "선택은 각자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친문계인 황희 의원도 "친문계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당대표 후보군은 10여 명에 이릅니다.

조직력을 갖춘 전 의원이 경선에서 빠진데다, 친문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전당대회 '컷오프' 통과를 놓고 후보들간의 치열한 수싸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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