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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양현석이 직접 젝스키스 신곡 골랐다…"녹음 끝"

입력 2016-08-31 13:32 수정 2016-08-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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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컴백하는 그룹 젝스키스의 신곡을 양현석 대표가 직접 선택했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양현석이 대표가 타블로와 퓨처바운스가 공동 작곡한 곡을 듣고 젝스키스에 긴급히 녹음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0일 새벽 녹음이 끝났고, 내달 10일과 11일 열리는 콘서트에서 부를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현석은 물론 젝스키스도 이 곡을 듣자마자 박수를 칠 만큼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는 후문.

이미 지난 30일 본지 단독으로 알려진 젝스키스의 신곡 완성 소식과 YG 프로듀서의 곡이라는 사실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선보일 곡이 타블로와 퓨처바운스가 공동 작곡이라는 소식에 팬들은 기쁨을 금치못하고 있다.

타블로는 에픽하이 앨범은 물론이고 다수의 아이돌 및 실력파 보컬들의 곡을 작업하며 이미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인증 받은 바 있다.

퓨처바운스는 빅뱅의 '이프 유(IF YOU)'에서 지드래곤과 공동 작곡에 참여했고, 블랙핑크의 '휘파람'에도 테디와 공동 작고에 참여한 프로듀서다. 특히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음원 차트 1위를 이끈 곡이다.

젝스키스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총 2만여명의 팬을 맞이한다. 해체 후 16년 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따끈따끈한 신곡 소식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할 전망이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YG는 과거 젝스키스의 20여 곡을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고 녹음하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 믹싱 작업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YG 관계자는 "젝스키스의 과거 반주 음악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방송용 반주로 공연하는 것은 YG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공연장 규모, 환경 등에 따라 울림과 소리 변형이 심하기 때문에 현장 상황에 맞는 사운드를 구현하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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