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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만명과 함께한 14개월…대장정의 끝에 선 BTS

입력 2019-10-29 21:42

뉴욕 시티필드·런던 웸블리…세계 흔든 BTS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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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필드·런던 웸블리…세계 흔든 BTS 무대


[앵커]

지금 보시는 것은 방탄소년단, BTS의 월드 투어 마지막 공연 영상입니다. 지금쯤이면 이 서울 공연도 막바질 텐데요. 오늘(29일)도 4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습니다. 뉴욕, 런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그리고 다시 서울. BTS의 월드 투어는 1년 2개월 동안 전세계 2백 6만 명을 만나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권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 만든 방탄소년단, BTS 기념품점.

길고 긴 줄은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말레이시아 팬 : 오전 6시 반부터 와 있었어요.]

전세계 팬들은 BTS의 이야기로 채워진 이 곳에서 저마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번 투어 마지막 공연이 열리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4만 명 넘는 팬들이 몰렸습니다.

[일본 팬 : 방탄 사랑해.]

[핀란드 팬 : 아이 러브 BTS]

자신을 사랑하라, BTS의 '러브 유어셀프' 투어는 수많은 최초 기록을 남기며 K팝의 역사를 또 한번 흔들었습니다.

K팝 그룹 최초로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4만 관객과 만났고,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불리는 런던 웸블리 구장에 섰습니다.

좀처럼 가기 힘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대규모 공연을 열었습니다.

[방탄소년단 : 우리는 BTS입니다. 우리가 사우디에 왔습니다!]

1년 2개월 동안 전세계 13개 나라, 24개 도시를 누볐고, 206만 명의 팬들을 만났습니다.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70억 개의 빛으로 빛나는 70억 가지의 월드"
- 방탄소년단 '소우주'

6년 전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이름조차 어색했던 BTS는 전세계 청춘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며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문화적 상징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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