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탄핵 인용, 잘한 일" 80% 넘어…대선주자 지지율은?

입력 2017-03-14 09: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일부 지지자들은 탄핵 불복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국민 여론은 압도적으로 찬성 쪽이 많았습니다.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실시된 복수의 여론조사 모두에서 '잘 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0%를 넘었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헌재의 탄핵 인용 판결이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3개의 여론조사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모두 80%를 넘었고, '잘 못했다'는 의견은 10%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대선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전 대표가 33.2%로 가장 높았고 안희정 지사가 15.9%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황교안 대행과, 안철수 전 대표 그리고 이재명 시장이 3위권을 형성했습니다.

탄핵 전인 3월3일과 4일 이틀간 실시된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황교안 대행이 2.7%p 하락한 11%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29.9%로 가장 높았고, 안희정 지사가 1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에서도 21.3%로 황교안 대행을 앞섰습니다.

호남지역에서도 문 전 대표가 36.6%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시장, 안희정 지사 순으로 2위 그룹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박 전 대통령, 사저로…헌재 결정에 사실상 '불복 선언' 어둠 밝힌 촛불, 몇 번 더 타오른다…문화제 형식 고려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정국…차기 정권 핵심 과제는 5월9일 조기대선 유력…갈 길 바쁜 정치권, 각 당 일정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