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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격전지' 경기에서 '야권 심판론' 강조

입력 2016-04-01 15:59

"새누리 과반수 못 넘기면 우리나라 미래가 보장 되겠냐"
'야권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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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과반수 못 넘기면 우리나라 미래가 보장 되겠냐"
'야권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난

김무성, '격전지' 경기에서 '야권 심판론' 강조


김무성, '격전지' 경기에서 '야권 심판론' 강조


김무성, '격전지' 경기에서 '야권 심판론' 강조


김무성, '격전지' 경기에서 '야권 심판론' 강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선거운동 2일차인 1일 최대 격전지인 경기 남부 지역을 돌며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새누리당 지지를 호소했다. '야권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비난을 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 경기도당에서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갖고 "운동권 정당은 기업을 비난만 하고 적대시하며 괴롭히는 못된 짓만 골라했다"며 "무슨 염치로 표를 달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그는 "운동권 정당 머릿속엔 반기업 정서밖에 없는데 자식들은 대기업 취업을 바라면서 한탄하는게 이율배반적인 블랙 코미디"라며 "반기업 정서로 일관해온 야당 의원들은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심판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경기 군포 산본시장에서 열린 심규철(군포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도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각종 개혁법에 발목을 잡은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걸 잘 알고 있느냐"며 '야당 심판론'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가 과반수를 못 넘기면 우리나라 미래가 보장이 되겠냐"며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넘게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이후 안양 만안구 2001아울렛사거리에서 진행된 장경순(안양만안) 후보 지원 유세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위기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첫번째는 경제 위기"라며 "그나마 우리나라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응을 잘해서 나은 편"이라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이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박 대통령이 4대 개혁을 들고 나왔는데 이것을 못하겠다고 반대하고 발목잡는 정당이 더민주"라며 "새누리당이 과반 그 이상을 얻어야 19대 남은 임기 때 노동개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북한 김정은이가 우리가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보낸 돈으로 핵무기를 개발해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이걸 막아낼 수 있는 정권이 새누리당 정권이냐, 진보좌파인 더불어 정권이냐"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 경제가 발전해야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지 않겠냐"며 "여론조사를 보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방과 경제 발전 시킬 정당으로 압도적으로 새누리당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권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완전 다르다"며 "이 사람들이 각종 후보를 냈는데 우리 새누리당 후보에게 경쟁이 안 되니 다시 손잡고 후보를 연계해 단일 후보를 만든다는 저의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얼마 전까지 죽일 듯이 싸우고 분당하고 새로운 당을 만들더니 이제 새누리당에 못 이기게 되자 다시 야합을 이런 정당들에 대한민국 미래를 맡겨도 되겠느냐"며 "국민을 우롱하는 나쁜 정당에 국민들이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야권 심판'을 거듭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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