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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뉴욕총영사까지 나서…동해 병기 반대 로비 개시

입력 2014-02-20 09:09 수정 2014-02-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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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버지니아주에 이어 뉴욕주 의회에서도 동해병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뉴욕총영사까지 나서 동해병기 저지 로비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 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하원의원측은 현지시간 19일 구사카 스미오 일본 총영사가 동해병기를 반대한다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버지니아주에서 동해병기 외교전에 패한 일본이 이번엔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반대 로비에 나선 겁니다.

구사카 총영사는 편지에서 "미국 국무부와 유엔이 일본해라는 명칭만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동해 공동 표기가 불필요하다"는 억지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의원들 사무실엔 동해병기법안에 반대하는 일본인들의 이메일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데이빗 피셔/브라운스타인 하원의원 보좌관 : 일본의 반대 때문에 동해병기 법안 통과 의자가 꺾이진 않을 겁니다.]

의원들은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위해 한인 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기를 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 한인사회는 공청회 등을 통해 동해병기의 정당성을 적극 알려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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