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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텔레마케터' 직장내 가혹 행위 논란

입력 2014-02-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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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 맞는 텔레마케터' 자, 비정규직에서 갑과 을의 관계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JTBC가 단독 보도 했었습니다. 전화기 뒤에서 매를 맞는 텔레마케터 영상 이것이 있었는데요, 먼저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혜원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팀 매출이 '0' 이라는 게 너무 화가 나는 거야. 사람 취급을 안 받아야지만 서로가.]

한 텔레마케팅 회사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뺨을 때리고 오리 걸음을 하며 기합을 받습니다.

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경현아/경기도 군포시 :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격적으로 무시하면서 매출에 급급해서 부당하게 대우한 게 아닌가.]

그런데 같은 회사의 다른 팀에서도 가혹 행위가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3년 전 퇴직자 : (팀장) 방에 들어가서 물건 던지는 소리 나고. 빨리해 하고. 그렇게 해야 영업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해당 팀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팀장 : (사건이 벌어진 팀을) 그 친구가 봤을 수도 있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저희는 그런 일이 없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해당 회사 본부장은 어제(17일)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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