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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번째 확진자 발생…중국 사망자 하루 15명 늘어

입력 2020-01-26 12:31 수정 2020-01-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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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한 폐렴이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살다 잠시 귀국한 50대 한국인 남성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첫 확진 환자가 나왔고, 중국에선 하루 만에 사망자가 15명이 늘었습니다.

공다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6일) 오전, 우한시에 거주하다 귀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 한국에 들어온 후, 어제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 치료를 받다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서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첫번째 환자인 35세 중국인 여성과 두번째 환자인 55세 한국인 남성을 포함해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이들입니다.

우한 폐렴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처음으로 우한을 다녀온 한 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미국에서도 그제 두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까지 56명이 숨지고 1천975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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