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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김 위원장,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자위적 국방력 논의"

입력 2019-12-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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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매체 "김 위원장,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자위적 국방 문제를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김 위원장은 "전반적 무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군사 대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새로운 부대를 확대 개편하고, 부대 배치를 변경하는 중요한 군사적 문제들이 결정됐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군 조직개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에 파견한 노동자들은 오늘까지 북한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유엔은 지난 2017년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회원국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국적자를 오늘까지 송환하도록 결의했습니다.

2. 비건, 부장관 취임…NYT "북 ICBM 시험발사 임박"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안보를 보장하는 외교 정책을 실행하는 데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의 ICBM 시험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ICBM을 발사하더라도 이를 요격하거나 지상의 발사대를 타격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며 대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대북 제재를 한층 강화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성탄절 앞두고…홍콩시위대, 친중파 상점 불매운동

민주화를 요구하는 홍콩 시위대가 성탄절을 앞두고 친중파 상점과 식당을 이용하지 말라며 불매운동에 나섰습니다. 시위대 수백 명은 어제 오후 홍콩의 최대 관광지인 침사추이 지역의 쇼핑몰을 찾아 친중파 계열의 점포를 이용하지 말라고 외쳤습니다. 또 지난 7월 시위대가 흰옷을 입은 남성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은 지하철 위안랑 역에서도 '백색테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4. 오늘 동지, 어제보다 따뜻…초미세먼지 '나쁨'

24절기 중 낮이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6도가량 오르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오늘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산지는 오늘 새벽 6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들어오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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