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치권, 본격적 대선 국면 전환…경선 규칙 파열음도

입력 2017-03-14 09: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권은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으로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각 정당마다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파열음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먼저 대선 후보 경선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방송 합동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토론회인 만큼 이른바 '적폐 청산'과 대연정 논란, 사드 배치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이 예상됩니다.

국민의당은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경선 규칙을 놓고 시끄럽습니다.

안철수·손학규 두 주자가 반발하는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는 대응 방안 모색에, 손학규 의장은 일자리 공약 발표에 나섭니다.

뒤늦게 대선 준비에 뛰어든 자유한국당에는 대선 출마 공식 선언과 경선 후보 등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가운데 이미 출마를 공식화한 안상수 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공식 일정 없이 향후 정국 구상에 들어가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중소 상공인 관련 공약을 발표한 뒤 오후에는 상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박 전 대통령, 사저로…헌재 결정에 사실상 '불복 선언' 박 전 대통령 '불복' 논란에…정치권은 '엇갈린 반응' '민간인' 된 박 전 대통령…검찰, 이르면 이번 주 소환 어둠 밝힌 촛불, 몇 번 더 타오른다…문화제 형식 고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