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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우울감은 생존을 위한 선택?…감정의 눈 보는 법|아침& 라이프

입력 2020-09-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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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불안보다는 안정이 슬픔보다는 기쁨이 더 좋은 게 사람의 마음이죠. 그런데 안 느꼈으면 하는 나쁜 감정들도 다 쓸모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책이 있습니다. 새로나온 책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불안함, 우울함 같은 감정이 실은 생존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감정을 바라보는 눈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생긴 불안에 대해서는 불안을 걱정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불안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끊임없이 해야한다는 공부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린 책도 있습니다. 교육열로 뒤지지 않는 우리나라지만 공부가 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어떤 말로 정교하게 다듬어낼지를 늘 고민해야한다면서 생각의 근육을 키워가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으로부터 15년 뒤의 풍경을 보여주는 SF 소설입니다. 점점 희미해지고, 소외되고, 상처입은 이들을 올곧게 응시하고 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느리고 또 약한 존재들과 천천히 함께 걷는 것의 의미를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아침& 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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