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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설' 박세리, 국회찾아 골프장 개별소비세 폐지 촉구

입력 2016-09-07 16:14

"골프 유망주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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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망주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배려"

'골프전설' 박세리, 국회찾아 골프장 개별소비세 폐지 촉구


골프전설 박세리가 7일 국회를 찾아 골프장 입장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폐지를 촉구했다.

박세리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개별소비세 폐지 개정법안을 발의한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골프 유망주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관심과 배려"라며 "앞으로 골프 유망주들이 부담 없이 훈련하면서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행 개별소비세법은 회원제 골프장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경마장, 경륜장, 카지노 등 사행성 오락시설 외에 운동시설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경우는 골프장이 유일하다.

강 의원은 "현행법이 제정된 1967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경제 규모와 생활수준을 고려할 때 현행법을 유지하는 것은 시대를 읽지 못하는 낡은 처사"라며 "이에 따라 저는 골프장 입장행위에 부과하는 개별 소비세, 구 특별 소비세를 폐지하여 국민 스포츠인 골프의 명예를 회복시키고자한다"며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안대환 골프장경영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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