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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주요법안 이번 정기국회서 다 처리해야"

입력 2014-1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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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일정이 종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세월호3법에 밀린 각종 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법안소위가 구성이 안된 상임위는 속도를 내달라"면서 "규제개혁, 공기업개혁, 연금개혁 등 공공부문 3대 법안에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월호 후속 대책과 국가대혁신과 관련된 것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면서 "공직자윤리법과 재난안전기본법, 지방세교부법 등 계류 중인 법안들도 해당 상임위에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기국회가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오늘까지 각 상임위에서 예산심의를 마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활동이 진행되면 그 사이에 관련법안들도 완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쟁점이 없는 법안을 중심으로 원포인트 본회의라도 열어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남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처리해야 할 법안이 산적해 있는데 내년 2월은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있고 2월 19일 설날이 있어서 사실 2월 국회는 활동할만한 기간이 별로 없다"며 "주요 법안들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다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국토위 법안소위에선 이른바 '부동산 3법'을 심사한다"며 "어려워진 경기 상황이 주택시장 활성화를 통해 살아나고 내수를 살리는 촉매제 될 수 있도록 새정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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