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영선, '새누리 단독 본회의 가능성'에 정의화 항의 방문

입력 2014-09-26 14: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앞두고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거듭 요청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원내부대표들과 함께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이날 본회의 개최의 부당성을 거듭 강조하고 본회의 연기를 요청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의장실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의사일정을 여야가 합의해서 하게 돼 있다. 그동안 오랜 관행이자 사실 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오늘 본회의는) 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직권으로 밀어붙인 거라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여야가 의사일정을 협의해서 별도 날짜를 정하자(는 입장이다). (의사일정은) 얼마든지 정할 수 있는 건데 26일 날짜를 강행 처리하겠다고 하니까 의장한테 확실하게 뜻을 전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본회의 강행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꼈다. 정 의장은 이어 "나한테 더 이상 (묻지 말라). (취재진 때문에) 생각도 못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