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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미국 빗장 풀리나…"미국 기업들과 5G 라이선스 협의중"

입력 2019-10-21 13:28 수정 2019-10-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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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미국 빗장 풀리나…"미국 기업들과 5G 라이선스 협의중"

중국 통신 업체 화웨이는 미국 기업들과 자사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 수석 부사장인 빈센트 팡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미국의 몇몇 기업이 장기 계약이나 일회성 기술 이전에 관심을 보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기업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팡 부사장은 "우리와 협의 중인 몇몇 기업이 있지만 모든 일을 확정하려면 갈 길이 멀 것"이라면서 협의를 시작한 지 몇주 밖에 되지 않았고 구체적 단계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지난 5월 미 정부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블랙리스트로 지정하면서 미 기업과의 거래가 사실상 금지된 상태다.

미국은 또 동맹국들에 화웨이 장비가 스파이 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면서 화웨이 사용 금지도 요구했다.

세계 최대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2009년부터 5G 기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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