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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비 시작…밤에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5-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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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복지재정 효율화 방안'을 밝혔는데요. 복지재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재정 누수를 막아 연간 3조 원을 아끼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책이 이미 추진 중인 내용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비 소식이 좀 많습니다. 오늘(2일)은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있는데요, 하늘공원에 나가 있는 캐스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선민 캐스터, 지금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은데, 지역에 따라 언제부터 비가 시작되는지 자세히 전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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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은 비가 내리는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낮에 제주도와 서해한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이곳은 낮은 구름이 짙게 깔려 있고요, 바람도 초속 5m 이상으로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랗게 핀 개나리가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하는데요, 지난번 내린 단비로 봄꽃들이 더욱 화사하게 피어올랐습니다.

오늘 출근하실 때는 퇴근길 감안하셔서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방에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제주도에는 20에서 60mm,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9.3도, 광주 11.6도, 대구 10.3도입니다.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릅니다. 서울 19도, 대전 21도, 최남단 마라도 18도가 되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말, 휴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로 인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로 공기 깨끗합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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