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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장맛비 저녁에 그칠 듯…남부엔 '대서' 폭염

입력 2017-07-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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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중부 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장맛비는 오늘(23일) 저녁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충청 이남 지역에는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유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부 지방의 하늘을 가득 메웠던 비구름은 서서히 남동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단, 비구름이 완전히 물러나는 저녁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 경기 남부 같이 많이 내리는 곳은 100mm 이상이 예보돼 있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에는 오후에 최대 40mm의 소나기만 잠시 흩뿌리겠습니다.

그 대신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에 걸맞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광주 낮 기온이 35도, 대구 34도, 대전과 청주도 32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중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에, 오는 주말에는 중부 지방에 다시 한번 비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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