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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지붕 위 루프박스에 숨어…밀입국 중국인 적발

입력 2015-01-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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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밀입국 하려는 중국인들이 갖가지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승합차 위에 짐을 싣기 위해 설치한 작은 루프박스 안에 숨어 있었는데요, 어떻게 들통이 났을까요?

지난 10일, 제주 국제여객선터미널 근처 주택가에서 루프박스에 한 주민이 사람 2명이 들어가는 걸 목격하고, 납치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 차량이 제주에서 완도로 가는 여객선에 탄 걸 확인한 해경은 여객선이 완도항에 도착하자마자 수색을 했는데요, 루프박스를 열자 중국인 우모 씨와 린모 씨가 숨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를 거쳐 육지로 밀입국하려다 딱 걸린 건데요, 루프박스엔 이들이 숨 쉴 수 있도록 구멍 4개가 뚫려 있었다고 합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저렇게 한국 와서 과연 무슨 짓을 하려했을까, 왜 불법으로 한국에 들어오려는건지.' '중국인들 범죄도 늘어나는데, 무섭다' 며 불안하다는 반응 많았고요.

'주민이 신고했으니 잡았지 아니면 밀입국인지도 모르고 통과시켰겠네' '수법이 다양해질수록 단속이 더 강화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라며 단속을 더 철저히 하라는 의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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