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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 있다" 방송 초토화

입력 2014-05-14 08:35 수정 2014-05-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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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 있다" 방송 초토화


이효리가 시청률 확보를 위해서일까 거침없는 '19금' 발언을 내뱉었다.

이적은 13일 첫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데이트 폭력이 연인이 아닌 부부 관계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얼마 전에 부부간 성폭행 인정 판결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맞다.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당황한 이효리는 "죄송하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급히 수습했다. 이적은 "지금 신혼 아니냐"라며 흥분했고 김기방은 "행복하다는 기사만 봤다"며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부부간에도 하기 싫은 날이 있을 것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 기대를 모았던 것과 달리 첫 회는 전국시청률 3.8%를 기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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