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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물가 관리 최선 다해야…선제 조치"

입력 2022-06-13 17:35 수정 2022-06-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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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물가가 오르면 실질임금이 하락한다. 선제적 조치로 서민 어려움을 덜어줄 방안을 찾아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13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윤 대통령이) 경제수석으로부터 경제계 및 산업계 동향 보고받는 걸로 회의를 시작하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주요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미국은 8.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2% 수준에 이르는 등 아주 가파르게 뛰고 있다"며 "우리는 5.4%인데 우리나라도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습니다.


다만 회의에서 다룬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향성은 따로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 일일이 발표할 수는 없다"며 "각 부처에서 발표하는 게 정상적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 관련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일주일째 접어들며 이번주부터 산업계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다각도로 대안을 검토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했습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의 대안과 관련해선 "논의중이며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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