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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2000만 시청자 돌파… 순간 최고 '25.23%'

입력 2016-12-02 11:17 수정 2016-12-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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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2000만 시청자 돌파… 순간 최고 '25.23%'

2000만명이 지켜 보는 드라마.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6회가 순간 최고시청률 25.23%(이하 닐슨코리아)와 함께 전국 누적 시청자수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시청률은 18.9%로 자체 최고이며 서울·수도권 기준도 22.1%로 수목극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 또한 10.0%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16일 당시 수도권과 전국 시청자 수 212만과 380만으로 출발한 드라마는 6회 방송분에서 각각 225만과 418만을 기록, 총누적 시청자수 각각 1263만과 2329만에 이르렀다. 지난 5회에 수도권 누적 시청자수 1000만을 돌파한데 이어 2000만을 넘어섰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 시청자중 10대 54%와 40대가 44%를 기록했고 여성 시청자들의 경우는 10대와 30, 40대가 무려 50%를 넘긴 것을 포함 전 시청층에서 40%이상을 기록하면서 탄탄한 시청층을 자랑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 6회에서는 교통사고가 났던 전지현(심청)이 병원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서울생활에 적응하는 스토리가 공감을 얻으며 전국 시청자 2000만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이민호(허준재)로부터 '사랑해'라는 말을 들은 전지현의 반응이 7회서 공개되니 기대해도 좋다"고 소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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