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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뒤면 아빠 되는데…20대 가장, 뺑소니 사고 사망

입력 2015-01-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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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뒤 아빠가 될 20대 가장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강모 씨, 아내와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다 형편이 어려워지자 본인은 화물차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0일 새벽, 임신 7개월인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가던 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의식을 잃었습니다.

지나가던 택시기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는데요, 아직까지 뺑소니 운전자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강 씨는 사고 전 아내에게 전화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 미안하다며 좋은 부모가 되자고 약속했다는데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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