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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크루즈 내 한국인, 의심증상 없어…하루 2~3차례 소통"

입력 2020-02-12 20:32 수정 2020-02-12 23:13

윤희찬 요코하마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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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찬 요코하마 총영사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19:55~21:20) / 진행 : 서복현


[앵커]

말씀드렸듯이 이 크루즈선에는 우리 국민 14명도 타고 있습니다. 윤희찬 요코하마 총영사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총영사님 나와 계시죠?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네, 안녕하십니까? 윤희찬입니다.]

오늘(12일) 오후에 우리 국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걸 전달하신 건가요?
 
  • 탑승 한국인 14명에게 전달한 물품은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지금 우리 승객 분들이 장기간 선내에만 있기 때문에 한국 식품, 김치하고 컵라면, 그리고 김이라든가 이런 식품류하고 그리고 칫솔 치약, 그리고 의약품인 파스 같은 것을 저희가 승객 12분에 대해서 12개 품목 155점을 전달했습니다.]

[앵커]

잠시만요. 그럼 크루즈선 안에 있는 우리 국민이 12명이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아뇨, 지금 14명인데요. 물품을 요청하신 분이 12분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혹시 지금 이 시각까지 감염이 되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분은 없는 건가요?
 
  • 감염·의심증상 있는 한국인은 없나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저희가 하루에 두 세 차례씩 소통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다들 건강하게 계시는 걸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크루즈선 안에 있는 우리 국민들과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 건가요?
 
  • 크루즈선 내 한국인들과 소통은 어떻게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지금 대부분 12분하고는 직접적으로 통화를 하고 있고요. 나머지 두 분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나머지 두 분은 간접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는 말씀은 무슨 말씀이신 건가요?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그분들은 휴대폰이 없는 분들이어서요. 저희가 위성폰이라든가 아니면 승객 객실에 선내에서 전달, 간접전달 방식으로 그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일본 당국의 협조를 받아서 육지에 있는 병원이나 시설로 우리 국민들을 이송하는 건 지금 상황에서 어려운 건가요?
 
  • 일본 육지 병원·시설 이송은 어려운가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현재까지는 일본 우리 한국만 이제 한 50여 개국이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거까지는 저희가 파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원칙적으로 격리된 지 2주 뒤에는 하선하기로 되어 있죠. 그러니까 오는 19일인데 이 때는 이분들 격리가 다 풀리는 건가요?
 
  • 격리 2주 되는 19일에는 내릴 수 있나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그거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희찬/주요코하마 총영사 : 네, 수고하십시오.]

[앵커]

지금까지 윤희찬 요코하마 총영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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